부동산금융 등 IB 부문을 주력으로 하는 KTB투자증권은 2019년도 연간 순이익이 500억원을 넘어섰다. 증권사로 전환한 2008년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부진한 상반기 실적을 지난 3분기에 만회하며 2년 연속 사상 최대 이익 달성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KTB투자증권의 지난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8.8%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76억원으로 563.0% 늘었다.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340억원으로 전년보다 54.5% 증가했다.
‘동학개미’(개인 주식투자자) 혜택을 본 대형 증권사와 달리 KTB투자증권은 특화 부문인 IB와 채권영업에서 호실적을 냈다.
최 사장은 내년에도 회사가 보유한 강점인 IB와 채권 트레이딩에 중점을 두고 차별화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포부다. 또 해외 부동산 등 대체투자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미국 뉴욕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채널 구축을 마친 상태다. 이는 태국에 이어 두번째 현지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