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로나19 여파로 광주지역 제조업체 10곳 중 8곳 이상은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의 피해가 더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광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12월 19일까지 광주지역 131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코로나19 피해 영향’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업체가 81.7%에 달했다.
피해를 입은 업체 중 49.5%는 매출 감소, 자금압박 등의‘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답했으며, 50.5%는 사업 추진일정 지연, 인력수급 어려움과 같은 ‘간접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했다.
기업 규모별로 대기업은 '직접적 피해를 겪었다'는 35.7%(5개사) ▲간접적 피해 50.0%(7개사) ▲피해 없음 14.3%(2개사)였으며, 중소기업은 '직접적 피해' 41.0%(48개사) ▲간접적 피해 40.2%(47개사) ▲피해 없음 18.8%(22개사)등으로 조사됐다.
대기업은 영업기회 축소, 방역 애로 등의 ‘간접적인 피해’가 매출 및 주문물량 감소, 자금압박과 같은 ‘직접적인 피해’보다 더 많았다. 중소기업은 반대로 부품‧자재조달 어려움, 납기 지연 등의 ‘직접적인 피해’를 노무인력관리 애로와 같은 ‘간접적인 피해(40.2%)’보다 더 많이 겪은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비중별로 수출기업 '직접적 피해'는 55.2% ▲간접적 피해 27.6%(8개사) ▲피해없음 17.2%(5개사)로 나타났으며, 내수기업은 '직접적 피해' 36.3%(37개사) ▲간접적 피해 45.1%(46개사) ▲피해없음 18.6%(19개사)등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와 관련한 올해 전반적인 경영상황에 대해서는 응답업체의 '65.6%'가 전년도 대비 ‘올해 경영상황이 악화됐다’고 응답했으며, 23.7%는 ‘전년도와 비슷’, 10.7%는 ‘전년도보다 개선됐다’고 답했다.
코로나19발 경제위기의 예상 지속기간에 대해서는 응답업체의 53.4%는 ‘향후 1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향후 2년까지’라고 응답한 비중이 24.4%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피해 최소화와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내수‧소비 활성화’가 51.9%로 가장 큰 비중을 꼽았으며 ▲‘금융‧세제지원(44.3%)’ ▲‘기업 운영자금 지원(43.5%)’▲‘고용유지‧안정 지원(38.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응답한 한 제조업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및 납기 지연, 영업 기회 축소 등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매출 감소 추세가 계속되면서 심각한 자금압박을 겪고 있다”면서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응한 소비‧투자심리 회복이 시급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자금 지원 확대 및 규제완화 등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토로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