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심수련(이지아 분)이 주단태에 쫓겨 집을 나갔다. 주단태는 오윤희에게 만남을 청했고 두 사람은 만났다. 심수련은 오윤희에게 전화를 걸어 "남편이 민설아의 죽음과 연관이 있다. 살인자 꼭 잡아야된다. 나 좀 도와달라"라고 간청했지만 오윤희는 심수련의 전화를 끊어버렸다.
주단태는 오윤희에게 "지금 심수련이 어딨는 줄 아나"라고 물었다. 이에 오윤희는 "알려주면 뭘 해줄 수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주단태는 "오윤희가 원하는 모든 것"이라며 오윤희에게 키스했다.
오윤희는 주단태에게 "당신이 천서진을 질려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옆 자리 비어 있는 거 아니냐"라며 "수련언니는 날 이용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윤희는 주단태에게 "날 이용해서 원하는 걸 얻어라"라고 말했다. 주단태는 "심수련이 어딨는 지 알고 싶다. 조력자가 누군지도 알려달라"라고 말했다.
오윤희는 심수련을 만난 사실을 주단태에게 보고했다. 주단태는 오윤희의 노고에 보답하는 의미로 원하는 것을 들어주겠다고 했다. 이후 마두기(하도권 분)가 오윤희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마두기는 그동안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며 "주단태 회장의 특별 지시가 있었었다. 배로나를 석훈, 석경과 동급으로 관리하겠다. 궁금한 부분이 있으시면 언제든 전화주십시오"라며 자신을 낮췄다..
얼마 후 주단태는 오윤희에게 자신의 집으로 가 심수련의 짐을 꺼내와달라고 부탁했다. 오윤희는 주단태 집을 구경하다가 심수련의 고급 드레스를 몰래 입으며 감탄했다. 이를 주단태가 발견했고 그렇게 두 사람은 다시 마주했다. 오윤희는 주단태에게 "당신 와이프 심수련부터 버려요.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그럴 수 있어요?"라고 묻기까지 했다. 주단태는 "그게 내가 원하는 건데"라고 말하며 또 입을 맞췄다.
오윤희는 주단태와 한 편이 되면서 권력의 맛을 봤고, 폭주의 속도를 더욱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