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의 주인공들까지 대두하면서 재미를 더한 카카오커머스의 '10주년, 우리들의 이야기' 이벤트를 살펴봤다.
1회 최고액 선물 670만원… 2048만명 본인에 '셀프' 선물
카카오커머스는 지난 16일 ▲선물하기 신기록 달성자 ▲레어템 선물의 주인공 ▲한 우물만 판 이라는 항목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 론칭 이후 지난 10년 간 집계된 데이터를 공개했다.
우선 '선물하기 신기록 달성자'에는 준 선물은 없지만 1385명에게 선물을 받은 이용자가 리스트에 올랐다. 가장 많은 사람에게 선물한 이용자도 뒤를 이었다. 이 이용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무려 1만1163명에 선물했다. 또 2048만명의 카카오톡 이용자가 본인에게 '셀프' 선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함께 크리스마스 이브 149명에게 선물, 발렌타인 데이에 314명에게 선물했지만 돌아온 선물은 하나도 없었던 사람들의 '웃픈' 사연도 소개됐다.
또 지난 10년간 1회 최고액 선물은 670만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측은 "선물하기 신기록 달성자들의 소감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사연 주인공들의 대두
… "레어템 가져 희열 느낀다"레어템 선물의 주인공엔 총 8명이 올랐다. ▲10년간 4개팔린 115㎝ 초대형 바퀴벌레 쿠션 ▲코 모양 디스펜서 ▲10년 동안 1개 팔린 발 세척패드 ▲10년동안 7개 팔린 7만6000원 응가의상 ▲목화씨 ▲코로나 방역 버킷햇 ▲10년동안 1개 팔린 흑사병 가면 ▲트럼프 머리카락 양말 등이었다.
해당 항목의 경우 사연의 주인공들이 잇따라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트럼프 머리카락 양말을 선물받았다는 위모씨는 "세상에 몇 없는 아이템을 가져 희열을 느낀다"며 "오랜 비행에 기내에서 잠을 많이 주무셨는지 머리가 헝클어져 동봉된 미니빗으로 머리손질해드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10년동안 1개 팔린 발 세척패드를 선물받은 김모씨는 "10년간 한개 팔렸다니 놀랍다. 내 돈주고 사기는 고민이 돼 누군가 선물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찜해뒀는데 결혼을 맞이한 지인이 선물해줬다"며 "내 돈으로 사긴 아깝지만 선물받으면 기분좋은 꿀템!"이라고 자랑했다.
한 우물만 판 항목에는 ▲편의점 선물 1013개 ▲숙면선물 265개 ▲요가용품 23개 ▲라이언 제품 207개 ▲치킨 1551마리 ▲명품지갑 17개 ▲립스틱 146개 ▲숙취해소제 30개 ▲보조배터리 78개 ▲텀블러 220개를 선물받은 이용자들의 사연이 올랐다.
카카오커머스는 내년 1월3일까지 '10주년, 우리들의 이야기’는 이름의 사연 이벤트를 진행,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이용자들이 주고받은 선물에 얽힌 사연을 모집한다. 감동적인 선물, 주고받았던 선물 중 가장 특이한 선물, 같은 제품을 수십 명에게서 받았던 사연 등 기억에 남는 선물 사연을 모집한다.
참여 방법은 10주년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연 작성을 클릭 후 ‘받은 선물’ 또는 ‘보낸 선물’ 리스트 중 제품을 클릭해 사연을 작성하면 된다. 사연 응모자 중 총 5000명을 선정해 신축년 한정판 캘린더를 증정하며 선정된 사연 중 일부는 1월 중에 수도권 일부 지역의 버스 정류장에 광고로도 게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