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대표주자 비트코인이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7일 사상 처음으로 3000만원을 돌파한데 이어 이번에는 3200만원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31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8시52분 기준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전일보다 2.15% 오른 3180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초와 비교하면 200% 이상 상승한 수치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넘치는 유동성에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3년전 비트코인 상승장과 달리 기관투자가들에 주목받으며 탄력을 받았다고 분석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인 비트파이넥스의 파올로 아르도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관의 존재감이 커지는 것이 현재 가상화폐 상승세의 한 이유"라면서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보고 개인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03% 오른 8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는 1BCH(비트코인캐시 단위)당 1.64% 상승한 39만6400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234.5원에 거래돼 전일대비 5.8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