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43개의 예상손실률이 90%로 확정됐다./사진=뉴스1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의 예상손실률이 90%로 확정됐다.

3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옵티머스 펀드 관리인은 펀드 판매사들에게 보낸 안내문에서 "채권 상각률 90%는 삼일회계법인의 실사 결과를 근거로 예상 회수율 최소부터 최댓값의 중간값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예상 손실률이 확정되면서 43개 펀드의 기준 가격은 채권 상각률을 반영해 이날부로 하향 조정된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11일 펀드 실사를 맡은 삼일회계법인이 옵티머스 펀드의 예상 회수율를 전체 펀드 규모(5146억원) 중 최소 7.8%에서 최대 15.2%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옵티머스 관리인과 판매사, 사무관리사, 수탁회사 등을 중심으로 한 협의체가 결정을 내렸다. 금감원은 내년 1분기 중 분쟁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