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카라바오컵 준결승에 선발 출전해 팀의 2-0 승리를 도왔다. /사진=로이터(뉴스1)
최근 물오른 골 결정력을 선보이고 있는 손흥민(29)이 2경기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시즌 16호골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이번 득점으로 유럽 통산 150호골 고지에 올랐다.
손흥민은 6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2부리그)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에 선발 출전해 팀의 2-0 승리를 도왔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1-0 불안한 리드가 이어지던 후반 25분 절정의 골 감각을 선보이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하프라인을 조금 넘은 위치에서 은돔벨레가 넣어 준 침투 패스를 정확한 타이밍에 쇄도하며 공을 받은 뒤 골문 앞까지 20여m를 질주해 오른발 슈팅을 시도, 브렌드포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리즈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43분 해리 케인의 도움을 받아 득점포를 가동해 ‘토트넘 통산 100호골’ 금자탑을 세운 데 이어 2경기 연속득점을 기록해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손흥민의 골은 정규리그 12골을 포함해 각종 대회를 통틀어 시즌 16번째 골이자 유럽 진출 통산 150호 골이었다.


손흥민의 추가골 덕분에 토트넘은 2-0으로 승리했다. 브렌트포드를 꺾은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치르는 또 다른 준결승전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