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결혼과 이혼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광주 혼인건수는 5560건으로 전년(6297건)대비 11.7% 감소했다. 외국인과의 혼인도 339건으로 전년(557건)대비 39.1% 감소했다.
전남 혼인건수는 6365건으로 전년(7413건)대비 14.15 감소했고, 외국인과의 혼인도 496건으로 전년(854건)대비 41.9% 감소했다.
광주 남자 초혼 연령은 33.4세로 전년(33.5세)보다 0.1세 낮아졌으나, 여자는 30.7세로 전년과 같았다.
전남 남자 초혼 연령은 33.3세로 전년(33.4세)보다 0.1세 낮아진 반면 여자는 30.2세로 전년(30.1세)에 비해 0.1세 높아졌다.
광주 남자 재혼 연령은 50.2세로 전년(48.9세)보다 1.3세 높아졌고, 여자는 46.1세로 전년(45.8세)에 비해 0.8세 많아졌다.
전남 남자 재혼 연령은 49.9세로 전년(49.6세)보다 0.3세 높아졌고, 여자는 45.6세로 전년(45.2세)에 비해 0.4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광주 이혼건수는 2604건으로 전년(2915건)대비 10.7%(-311건) 감소해 전국 최고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조이혼율(인구 1000명당 이혼율)은 1.8건으로 전년(2.0건)대비 0.2%포인트 감소했다.
전남지역 이혼건수는 3907건으로 전년(4130건)대비 5.4% 감소했다. 조이혼율은 2.1건으로 전년(2.2건)보다 0.1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