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황석조 기자 = 올 시즌 첫 슈퍼매치에서 FC서울이 웃었다. 대구FC는 울산 현대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서울은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3연승을 거둔 서울은 4승2패(승점 12)를 기록, 2위로 점프했다. 반면 5경기 연속 무패(3승2무) 행진을 달리던 4위 수원(승점 11)은 첫 패배를 당했다.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간 서울은 기성용이 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어 박정빈이 후반 34분 결승골을 넣었다. 유럽에서 10년간 뛰다가 서울에 입단한 박정빈은 6경기 만에 데뷔 골을 기록했다. 팔로세비치는 2골을 모두 도우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대구는 울산을 상대로 2-1 역전드라마를 써냈다.
후반 26분 울산에 선제골을 내준 대구는 후반 30분 이근호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더니 종료 직전, 측면을 파고든 세징야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대구는 시즌 첫 승(1승2무3패 승점 5)을 수확, 9위로 뛰어올랐고 3위 울산은 시즌 첫 패배(3승2무1패 승점 11)를 떠안았다.
강릉종합운동장에서는 강원 FC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제물로 2-0으로 제압, 시즌 첫 승과 함께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지난 1일 개막전에서 울산 현대에 0-5로 대패한 뒤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의 늪에 빠졌던 강원은 마침내 첫 승을 신고했다. 한 경기 멀티 골을 넣은 것도 이번이 처음으로 1승2무3패(승점 5)를 기록, 10위로 올라섰다. 8위 인천은 2승4패(승점 6)로 중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인천의 골문을 두들기던 강원은 전반 19분 만에 0의 균형을 깼다. 김대원의 코너킥을 아슐마토프가 머리로 받아 넣었다.
좋은 흐름을 타던 강원은 전반 종료 직전 수적 열세에 몰렸으나 후반 42분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오반석의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고무열이 깔금하게 성공했다.
성남 FC는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가진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전반 5분 만에 송민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전반 35분 이규성의 코너킥이 골문 안으로 들어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43분에 이중민이 헤더 결승골을 터뜨려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성남(3승2무1패 승점 11)은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거두며 5위로 점프했다. 7위 포항(2승1무3패 승점 7)은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으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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