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양 서울시장 후보가 일방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상황에 촬영된 모습.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캠프 관계자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오태양 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관련 영상을 공개하고 고발을 예고했다.
오태양 후보는 지난 3일 관련 영상을 공개하고 "선거운동 피켓과 어깨띠를 파손 당했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오태양 후보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인물에 의해 강한 힘으로 밀쳐져 바닥에 쓰려진다. 넘어지기 직전 경찰들이 달려오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오태양 후보는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와 양천경찰서에 폭행죄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오태양 후보는 앞서 오세훈 후보의 서울시장 재임시절 발생한 용산 재개발 참사와 관련 "폭력적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 일어났다"는 발언에 대해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수많은 철거민 사상자를 낸 용산 참사 유족들은 이같은 오세훈 후보의 발언에 사과를 요구해왔다.

이준석 오세훈캠프 뉴미디어본부장은 오태양 후보의 주장에 대해 “수많은 지켜보는 눈이 있는 가운데 오태양 후보가 주장하는 것과 같은 일은 일어날 수 없다”며 “영상을 통해 진위를 파악해보자”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