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년 서울·부산시정이 야당의 집권 가능성을 가늠하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이다"
국민의힘 조해진(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이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년 대선 향배를 의식한 취지로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이번 재보선에서 당선한 서울과 부산시가 시정을 어떻게 운영하느냐가 국민들이 11개월 앞으로 다가온 내년 대선에서 야당의 수권능력을 판단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이어 "서울시와 부산시는 우리 당이 여당이 됐다. 우리는 그에 걸맞는 책임 있는 시정을 보여주지 않으면 안 된다"며 "정부여당과 대비되는 유능하고 책임 있는 시정, 신중하고 치밀한 시정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선거에서 잇따라 4연패하다 이번 4.7재보선에서 민주당에 완승을 거두고 서울과 부산시장 자리를 어렵사리 탈환했다.
조 의원은 같은 당 소속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국리민복을 위해서 중앙정부와 대승적으로 협력할 것은 협력해야 한다"며 "정파적 이해관계보다는 시민들의 복리를 앞세워야 한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부동산, 방역 등 국민의 실망과 불신이 깊은 문제들에 대해서 지자체 차원의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며 "하지만 그 대안은 실효성이 철저히 검증된 것이어야 하고 결과가 중앙정부의 방침보다 확실히 좋을 것이 담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대안이라도 실무적 차원에서 중앙정부와 협의와 조정이 필요한 부분은 충실하게 조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는 대선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중앙과 지방 간 정책 혼선으로 국민에게 혼란을 안기는 결과로 이어져 어렵게 얻은 우호적인 민심이 다시 돌아서며 천금같은 정권창출의 기회를 날려 버릴 수 있다는 우려에서 나온 발언으로 보인다.
조 의원은 "섣부른 차별화는 금물이다"며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성급하게 차별화를 시도하다가 정부여당이 책임져야 할 일을 우리가 뒤집어쓰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국민 앞에 약속한 국민의당과의 시정공동운영도 충실하게 이행해야 한다"며 "그래야 내년 대선에서 범야권의 대통합을 기반으로 한 정권교체의 꿈을 기약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나라의 운명이 걸린 대선을 10여 개월 앞둔 시점에서 서울과 부산 시정은 개별적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며 "1년여 임기가 야당의 집권 가능성을 가늠하는 리트머스 시험지라는 것을 명심해달라"고 재차 당부하며 글을 맺었다.
조 의원은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국민 앞에 약속한 국민의당과의 시정공동운영도 충실하게 이행해야 한다"며 "그래야 내년 대선에서 범야권의 대통합을 기반으로 한 정권교체의 꿈을 기약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나라의 운명이 걸린 대선을 10여 개월 앞둔 시점에서 서울과 부산 시정은 개별적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며 "1년여 임기가 야당의 집권 가능성을 가늠하는 리트머스 시험지라는 것을 명심해달라"고 재차 당부하며 글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