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대박부동산'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가수 겸 배우 정용화가 '대박부동산'에서 사기꾼으로 변신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에서 정용화는 사기꾼 오인범 캐릭터를 만나 홍지아 역의 장나라와 호흡을 맞췄다.

이날 오인범은 자신이 연구원이라며 사기를 치고 다녔다. 타깃을 정해두고 귀신에 홀린 것으로 오해하게 만들어 퇴마 장비를 비싼 값에 판 것. 그는 능청스럽고도 완벽한 연기로 여럿을 속였다.


오인범은 돈다발을 챙긴 뒤 허실장(강홍석 분)에게 "힘들게 번 돈, 신나게 쓰러 가볼까?"라며 흡족해 했다. 특히 슈퍼카를 빌려 '플렉스' 하더니 "하루에 얼마인지 그게 중요해? 이 차가 하루에 줄 수 있는 행복이 얼마냐 그게 중요한 거지"라며 여유를 부렸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슈퍼카 추격전이 벌어졌다. 조폭 출신 나이트클럽 사장 김태진(허동원 분)이 쫓아온 것. "인범아! 전화 받아! 오인범!"이라는 소리에 그는 곧장 슈퍼카에 몸을 숨긴 채 엑셀을 밟았다. 김태진은 오인범을 놓쳤지만 "인범아 또 보자"라며 섬뜩한 미소를 지어 긴장감을 유발했다.

KBS 2TV '대박부동산' 캡처 © 뉴스1

이날 오인범은 홍지아와 갈등을 빚기도 했다. 드림오피스텔 건으로 사기를 치려 했지만, 건물주가 오인범이 아닌 홍지아의 퇴마를 택하면서 시작됐다. 홍지아는 단번에 오인범이 사기꾼인지 알아보고 멱살을 잡았다. "그렇게 계속 귀신 사기 치고 다니다가 큰일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홍지아는 드림오피스텔로 향해 작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오인범이 문틈으로 이를 지켜보고 있었고, 원혼이 도망쳤다. 이후 홍지아는 오인범이 영매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사기꾼 오인범이 진짜 퇴마사 홍지아를 만나면서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장나라)가 퇴마 전문 사기꾼(정용화)과 한 팀이 되어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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