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칸이 15일 오전(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사진=올리버 칸 트위터
"파리 생제르맹(PSG)의 승리를 축하한다"

차기 바이에른 뮌헨 구단 이사장인 올리버 칸이 챔피언스리그 탈락 이후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칸은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드라마틱했던 경기 이후 제대로 잠을 이룰 수 없었다"며 "이번 경기 결과가 실망스럽지만 우리 선수들은 지난 몇 년간 분명 대단한 성과를 올렸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말 대단하고 자랑스러운 팀"이라고 칭찬했다.
바이에른 뮌헨 레전드인 칸은 내년 초부터 구단 이사장을 맡게 된다. 그간 이 자리를 맡았던 칼-하인츠 루메니게 이사장의 뒤를 이를 예정이다.

PSG와의 경기에 대해서는 "주전급 선수가 빠졌음에도 훌륭한 경기를 치렀다"며 "하지만 아쉽게도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1차전 홈경기와 2차전 원정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주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1차전을 2-3으로 내준 바이에른은 지난 14일 원정으로 열린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지만 득실차가 동일할 경우 원정골에 가중치를 두는 규정에 따라 아쉽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마지막으로 칸은 "우리는 이미 뮌헨으로 돌아왔다"며 "이제 올시즌 리그 우승에만 집중할 것"이라는 각오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