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인적분할 발표 이후 상승세다.

15일 오전 9시 34분 SK텔레콤은 전 거래일 대비 7000원(2.39%) 상승한 30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맥쿼리·UBS 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세가 눈에 듼다. 

SK텔레콤은 전일 존속회사 'AI&디지인프라 컴퍼니'와 신설회사 와 'ICT투자전문회사'로 인적분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AI&디지털인프라 컴퍼니는 SK브로드밴드 등을 자회사로 두고 5G 등 이동통신·AI·클라우드·데이터센터·구독형서비스 위주의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ICT투자전문회사는 SK하이닉스·ADT캡스·11번가·티맵모빌리티 등을 자회사로 두고 반도체·보안·미디어·커머스를 비롯해 새로운 정보통신기술(New ICT)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증권가에서는 SK텔레콤의 기업 분할이 주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호재'라는 평가가 나온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통신회사는 양호한 현금 흐름을 기반으로 안정적 배당 수익을, 신설 지주회사는 투자 전문회사로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분할 이후 시가총액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