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해양수산부 차관이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결정 관련 기자간담회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준영 해양수산부 차관이 문성혁 해수부 장관 후임으로 지명됐다. 지난해 8월 해수부 차관으로 임명된 지 8개월 만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정세균 국무총리와 5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 후임으로 박준영 현 차관이 지명돼 승진한다.

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자는 약 30년간 해양수산 업무 전반을 다룬 전문가다. 1992년 제35회 행정고시를 합격한 이후 해수부 어촌개발국·어업진흥국·어업자원국·해운물류국 등을 거쳐 혁신인사기획관, 어촌양식정책관, 대변인, 기획조정실 실장 등을 지냈다. 이후 지난해 8월 해수부 차관으로 임명됐다.


박 장관 후보자는 해양수산 업무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통찰력을 가졌으며 인사·조직·홍보 등 조직관리 업무경험도 풍부해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 총리 후임으로는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명했다. 이외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자리에는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임으로 문승욱 국무조정실 제2차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후임으로 안경덕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임으로는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이 지명됐다.

신임 총리와 장관 후보자들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을 거친 후 문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