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이 오스카상을 수상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카데미 시상식이 오늘(26일) 오전 개최되면서 배우 윤여정의 수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 미국 유니온 스테이션 로스앤젤레스와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윤여정은 미국 이민자 가족의 삶을 다룬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로 한국 최초로 오스카 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앞서 미국 배우조합상(SAG)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석권하는 등 30여개가 넘는 해외시상식을 휩쓸며 오스카상 수상에도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실제 미국 할리우드의 각종 시상식 결과를 점치는 사이트 '골드더비'와 뉴욕타임스(NYT) 등은 윤여정의 수상을 예측했다.

1947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74세인 윤여정은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게 되면 이 부문에서 '인도로 가는 길'(1984)의 페기 애슈크로프트, '하비'(1950)의 조지핀 헐에 이어 3번째로 나이가 많은 수상자가 된다.


또한 영어가 아닌 대사로 오스카 연기상을 받는 6번째 배우가 된다.

한편 미나리는 여우조연상 외에도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각본상, 음악상(에밀 모세리) 등 총 6개 부문 후보에 지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