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전에서 부상을 당한 고무열이 실려 나가는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강원FC 공격수 고무열(31)이 무릎 부상으로 사실상 올 시즌을 마감했다.
강원 구단은 7일 공식 SNS를 통해 "고무열의 부상 검사 결과 왼쪽 무릎 외측 인대 파열로 밝혀졌다. 치료에 최소 8주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알렸다.

올 시즌 K리그1의 스플릿 라운드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잔여 경기들이 11월 내 마무리 된다고 볼 때, 8주 이상의 치료 기간은 사실상 시즌 아웃과 다름없다.


고무열은 전날(6일) 인천유나이티드와의 26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전반 13분 박스 안으로 쇄도하다 김연수와 충돌하며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입었다.

충돌이 있었던 자리에 쓰러져 한동안 고통을 호소하던 고무열은 들것에 의해 실려 나왔고 정민우와 교체됐다.

이 경기는 강원의 1-0 승리로 끝났지만 김병수 감독은 "고무열의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탄식하기도 했다.


지난 4월 전북 현대와의 경기 후 귀가하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2개월 간 전력에서 이탈했던 고무열은 8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부상으로 남은 경기에 출전이 어렵게 되면서 시즌 내내 불운한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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