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하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최근 세계 각지에 테러가 일어나 많은 사람이 죽고 다친 데 대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애도를 표했다.
1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일요 정기 미사에서 "지난주 노르웨이, 아프가니스탄, 잉글랜드 등지에서 다양한 공격이 행해졌다"며 "이로 인해 많은 사람이 죽고 다쳤다"고 말했다.

교황은 "희생자 가족들에게 친밀감을 표하며 제발 폭력의 길을 포기해 달라고 기도한다"며 "폭력은 언제나 손해요, 모두에게 패배다. 폭력은 폭력을 낳는다는 것을 기억하자"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아프가니스탄에선 남부 칸다하르의 시아파 모스크에서 금요 예배 도중 폭발이 발생해 최소 41명이 사망하고 70명이 부상했다.

이틀 전인 13일에는 노르웨이의 소도시 콩스베르그에서 한 남성이 활로 화살을 쏴 행인 5명을 무차별 살해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15일 영국에서는 데이비드 에이메스 보수당 하원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주민들과 만나는 정례 행사에 참석했다가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영국 경찰은 이를 테러로 규정하고 용의자의 범행 동기가 이슬람 극단주의와 연결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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