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국회에서 '물가대책 관련 당정협의'를 열고 유류세를 20% 인하키로 결정했다. 이번 유류세 인하 조치를 통해 휘발유 가격은 ℓ당 최대 164원, 경유는 116원, LPG 부탄은 40원까지 각각 인하된다. 적용 기간은 다음달 12일부터 내년 4월까지 6개월 가량이다.
당정은 최근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까지 상승하고 국내 기름값도 휘발유 기준 ℓ당 1700원을 넘어서면서 가계 부담이 커지자 유류세를 인하하기로 했다.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당정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이 추가 물가상승으로 이어질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외부 충격을 최소화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생활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물가안정 방안을 적극 추진토록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758.42원으로 전날보다 2.93원 올랐다.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 14일부터 전국 평균 1700원을 넘어선 이후 계속 상승하고 있다. 1700원을 넘어선 것은 2014년 말 이후 7년 만이다. 서울시내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 25일 기준 ℓ당 1835.57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경유 역시 전국 평균 판매가격이 ℓ당 1556.69원으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서울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633.10원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758.42원으로 전날보다 2.93원 올랐다.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 14일부터 전국 평균 1700원을 넘어선 이후 계속 상승하고 있다. 1700원을 넘어선 것은 2014년 말 이후 7년 만이다. 서울시내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 25일 기준 ℓ당 1835.57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경유 역시 전국 평균 판매가격이 ℓ당 1556.69원으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서울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633.10원이다.
유류비 20% 인하 시 2조5000억원 감액 효과… 하루 40㎞ 운행시 월 2만원 줄어
이번 인하와 관련해 박 의장은 "역대 유류세 최대 인하폭은 15%였지만 오늘 협의 과정에서 당이 총 2조5000억원 가량의 감액 효과가 있는 20% 인하를 요청했고 정부가 이를 수용했다"며 "이번 조치로 당초 (15%를)예상한 것보다 6000여억원의 감액 효과를 더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유동수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수수료 20%를 인하했을 때 하루에 40㎞를 운행한다고 가정하면 월 2만원 정도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정은 유류세 인하와 함께 현행 2%인 액화천연가스(LNG) 할당관세율도 내년 4월까지 0%로 내리기로 했다. 연말까지 공공요금을 동결하고 농·축산물 할인행사 추진, 중소기업 원자재 부담 완화 등 생활 물가안정을 위한 노력도 지속해서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