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취업자 수가 전년동월대비 65만2000명 증가했다. / 사진=뉴시스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대비 65만명 넘게 늘면서 2개월 연속 60만명대 증가를 이어갔다.
10일 통계청이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74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5만2000명(2.4%) 늘었다.

이로써 올 들어 취업자 수는 지난 3월 플러스로 전환한 이후 8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또한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60만명 대 증가폭을 이어갔다.


10월 취업자 수를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30만명·12.5%) ▲운수 및 창고업(16만3000명·11.1%) ▲교육서비스업(10만8000명·6.1%) 등에서 증가했다. 숙박 및 음식점업도 2만2000명(1.0%) 증가했다.

사적 모임 기준 완화됐고 백신 접종률 상승 외부 활동 증가한 영향이라는 게 통계청의 분석이다.

반면 ▲도매 및 소매업(-11만3000명·-3.3%)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5만7000명·-4.9%)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3만3000명·-2.7%) 등의 취업자 수는 감소했다.


종사자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61만5000명(4.3%), 임시근로자는 21만9000명(4.7%)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16만2000명(-11.9%)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4만5000명(1.1%) 늘었고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2만6000명(-1.9%) 감소했다. 무급가족종사자는 3만7000명(-3.4%) 줄었따.

지난달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전체고용률은 61.4%로 전년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 15~64세 고용률은 1년 전보다 1.4%포인트 오른 67.3%로 집계됐다.

연령대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35만2000명, 20대 16만8000명, 50대 12만4000명, 40대에서 2만명 증가했으나 30대만 2만4000명 감소했다. 30대 취업자 수는 지난해 3월부터 20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월 실업자는 78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만1000명(-23.4%)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실업률은 2.8%로 전년보다 0.9%포인트 줄었다. 이는 10월 기준 2013년(2.7%) 이후 8년 만에 최저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62만명으로 1년 전보다 11만6000명(-0.7%) 감소하며 8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