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5일 개최가 전망된 미·중 화상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2022년 2월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초청할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2013년 당시 미국 부통령이었던 바이든 대통령(왼쪽)이 시 주석을 만나 악수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5일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중 화상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내년 2월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초청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베이징 올림픽은 2022년 2월 4~20일(현지시각) 베이징과 허베이성 장자커우에서 열린다.
미국 CNBC 방송의 11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이 정상회담 동안 바이든 대통령에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찾아달라고 제안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매체는 시 주석의 이번 초청이 바이든 대통령에겐 또 다른 도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이든 대통령이 시 주석의 초청을 거절하면 미·중 관계는 냉각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초청을 수락해 미·중 관계 개선을 모색한다면 그동안 바이든 행정부가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해 강조해왔던 것과 모순을 일으킨다.


백악관과 미국 국가안보회의(NSC)는 바이든 대통령이 초청에 어떻게 반응할지에 대한 질의에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