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전동킥보드의 안전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뉴런 모빌리티

전동킥보드의 인도주행∙2인 탑승∙불법주차∙위험주행 등을 방지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12일 모빌리티업계에 따르면 뉴런 모빌리티는 ‘전동킥보드 운영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6개월 동안 호주, 캐나다, 영국 3개국 4개 도시에서 공식 운영 바로 전 단계인 글로벌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운영 시스템은 ‘전동킥보드 브레인’(E-scooter Brain)으로 명명됐으며 뉴런이 개발한 고정밀 위치 기술(HALT), 지오펜스 고속감지 기술(RGD), 위험주행 감지 시스템(DRD)으로 구성된다.


뉴런모빌리티는 이 시스템이 탑재된 전동킥보드를 통해 공유 전동킥보드 운영사와 지자체에 전동킥보드의 주행 및 주정차에 대한 획기적인 제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전동킥보드 브레인을 통해 뉴런은 이용자들의 안전하지 않은 주행을 실시간으로 바로잡거나 경고하는 동시에 이들의 주행 패턴을 분석하고 안전 주행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위험주행 감지 시스템을 구현했다는 것.

위험주행 감지 시스템 /자료제공=뉴런 모빌리티
뉴런은 ‘전동킥보드 브레인’이 탑재된1500대로 캐나다 오타와, 호주 브리즈번과 다윈, 영국 슬라우 등 세계 여러 국가에서 테스트를 실시한다. 시범 운영은 6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이후 전 세계 뉴런 전동킥보드에 순차 적용된다. 한국은 허가제 등 전동킥보드 관련 법안과 제반 환경을 고려해 적용 시점을 결정할 방침이다.
재커리 왕 뉴런 모빌리티 CEO는 “이용자의 행동과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1,500대의 전동킥보드를 실증 테스트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라며 “전동킥보드의 위험천만한 도심 주행으로 각종 민원이 폭증하는 시기에 등장한 위험주행 감지 시스템은 전동킥보드의 주행과 주차를 통제한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