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2025년까지 전기차 10종을 국내 출시한다. 사진은 세마쇼에 등장한 e-코포 카마로. /사진제공=GM
스티브 키퍼 제너럴 모터스(GM)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GMI) 사장이 2025년까지 한국시장에 전기차 10종 출시를 공식화했다. 다만 한국에서 전기차 추가 생산 계획은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
12일 한국지엠은 ‘GM 미래 성장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GM의 미래 전략과 함께 한국 사업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티브 키퍼 GMI 사장을 비롯해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로베르토 렘펠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 등 각 사업장의 최고위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스티브 키퍼 GMI 사장은 충돌 제로, 배출 제로, 혼잡 제로 등 ‘트리플 제로 비전’을 추구하는 GM의 글로벌 성장전략과 함께 한국이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설명했다.

그가 강조한 첫 번째 역할은 두 개의 글로벌 신차 플랫폼을 위해 2018년 이뤄진 GM의 투자를 바탕으로 한 핵심 사업의 경영 정상화 달성이다. 다음은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의 미래 모빌리티 관련 다수 프로젝트 진행이며 마지막으로 탄소배출 제로 비전을 위해 LG에너지솔루션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설립한 합작회사 얼티엄(Ultium)의 배터리 생산하는 것이다.

스티브 키퍼 GMI 사장은 “GM은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고객 중심의 플랫폼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는 변곡점에 와 있고 한국 시장은 신기술에 대한 이해와 습득이 빨라 많은 기회들을 가지고 있다”며 “2025년까지 한국 시장에 새로운 전기차 10종을 출시해 보급형 모델부터 고성능차, 트럭, SUV, 크로스오버, 럭셔리 모델까지 우리 고객들에게 잘 알려져 있고 사랑받는 다양한 가격대의 전기차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만 한국에서 전기차를 추가 생산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