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에서 열리는 ‘2021서울모빌리티쇼’는 완성차 브랜드 및 부품, 모빌리티 등의 분야에서 전 세계 6개국 100개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이 행사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으로 구성된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고양시와 KOTRA가 후원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만기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위원장(KAMA 회장),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이광형 KAIST 총장, 이화영 킨텍스 사장과 완성차 업계 대표,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 조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지금, 자동차 산업은 큰 변혁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그 변혁의 방향은 전기동력차, 자율주행차, 다양한 새로운 모빌리티 확산과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 등장”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알릭스파트너스에 따르면 2030년까지 자동차시장에서 전기동력차 비중은 미국, 유럽, 중국 등 주력시장에선 35%이상, 전 세계에서도 31%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일부 연구기관에 따르면 자율주행차로의 전환도 2027년 이후엔 레벨 3~4 단계로 발전하면서 전장부품의 경우 연평균 13%씩 성장(PwC전망치)해 전 세계 시장규모가 2023년엔 2000억달러에 육박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만큼 서울모빌리티쇼의 변화는 필연적이라는 게 정 조직위원장의 주장이다.
그는 “서울모빌리티쇼는 산업생태계의 기술혁신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새로 태어날 것”이라면서 “내연기관차 중심에서 다양한 모빌리티 위주로, B2C위주에서 B2B까지, 완성차 중심에서 기술 위주로 변신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축사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해서 업계와 정부의 비상한 노력이 필요하며 정부는 국내 자동차 산업이 친환경·디지털 전환의 퍼스트 무버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 기술 등 미래차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내년 4000억원의 R&D를 지원하고 앞으로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충전시설, 신호·통신, 표준화 등 미래차 관련 인프라와 법, 제도도 꾸준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모터쇼로 1995년 첫 회를 시작으로 격년 단위로 매 홀수 해에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6일부터 12월5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며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