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최우수상은 ‘오월의 청춘’ 이도현, ‘경찰수업’의 차태현에게 돌아갔다. 배우 이도현은 “이민정 선배님이 최우수상을 최고의 연기를 한 분께 수상한다고 했는데, 제가 최고의 연기를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욕심도 많다. 그렇게 바라봐주신 시청자분들과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도현은 1980년 5월의 아픔을 그린 ‘오월의 청춘’에 대한 부담감이 심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도현은 “그 당시 역사를 다룬 작품이다보니 섬세하게 작업을 해야 했다. 그 시대에 산 분들과 지금 살아 계신분들께 민폐가 되지 않을까 했는데, 그런 생각들로 하여금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했다. 그게 잘 전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도현은 1980년 5월의 아픔을 그린 ‘오월의 청춘’에 대한 부담감이 심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도현은 “그 당시 역사를 다룬 작품이다보니 섬세하게 작업을 해야 했다. 그 시대에 산 분들과 지금 살아 계신분들께 민폐가 되지 않을까 했는데, 그런 생각들로 하여금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했다. 그게 잘 전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도현은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남동생을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도현은 “남동생한테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 동생이 몸이 조금 아픈 친구다. 그 아이를 보면서 항상 초심을 잡고 연기를 더 열심히 해나가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살아간다. 제 동생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얘기했다.
차태현은 “앞선 사람들의 수상 소감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특히 이이경의 전화 통화를 이길 수가 없다”며 남우조연상을 받은 이이경이 무대 위에서 모친에게 즉석 전화 연결을 한 것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저희 아이들이 제가 한 작품을 잘 안 본다”며 “너희들이 제일 좋아하는 연예인이 아빠는 아니겠지만, 너희를 가장 사랑하는 연예인은 아빠다”고 말해 듣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달이 뜨는 강’의 김소현, ‘연모’ 박은빈이 여자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김소현은 “최우수상을 이렇게 일찍 받게 될 줄은 몰랐다. ‘달이 뜨는 강’이 저한테 굉장히 무겁고 큰 작품이었다. 평강이라는 캐릭터가 사실 두려웠다. 많은 고민을 할 때 저를 믿고 맡겨주셔서 이끌어갈 수 있었다. 저의 한계를 깨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행복하게 찍었던 작품이라 너무 감사했다”고 전했다.
그는 “중간에 드라마가 멈출 때에도 ‘끝까지 방송했으면 좋겠다’란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다. 시청자 분들이 끝까지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저는 현장에서 스태프들과 배우분들과 의지하고 기쁨을 누리는게 좋아서 배우를 해 나가는 것 같다. 앞으로도 즐거울 때나 힘들 때나 이끌어가는 힘을 가진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은빈은 “김소현씨의 소감에 울컥했던 것 같다. 2021년은 ‘연모’를 온통 생각하며 보냈다”며 “어렸을 때 연기를 선택하고, 매 순간 그 결과를 온전히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러나 고되고 힘든 순간을 지나고나면 함께 해주셨던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주변인들에 공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