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상의 주인공은 시청률 35.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사와 아가씨'에서 이영국 역을 맡아 열연중인 지현우가 수상했다. 지현우는 대상 수상자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무대 위로 올랐다.
그는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될 거라고 생각 못했다.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이 상을 받은 건 '신사와 아가씨' 대표로 받았다고 생각한다. 작품상이라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현우는 "요즘 식당 가면 어머니들이 반갑게 맞아주시고 반찬도 많이 주시고, 그런 걸로 사랑을 느낀다"며 "이 분들에게 더 힘이 되고 즐거움을 줄 수 있고 마음의 온도를 유지 시켜 줄 수 있는 감수성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생생한 비화와 기쁨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있어서 제가 있는 것"이라며 "일을 계속하면서 느끼는 건 혼자서 할 수 있는 건 많이 없다고 생각한다.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제가 할 수 있는 한 많이 공부하고 노력하겠다"고 했다.지현우는 "(이)세희 씨 존재로 큰 상을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모든 배우분들 감사하다. 앞으로도 시청자분들의 마음의 온도를 유지시킬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우수상은 '경찰수업' 차태현, '오월의 청춘' 이도현, '달이 뜨는 강' 김소현, '연모' 박은빈에게 돌아갔다. 아역배우 출신 김소현과 박은빈의 수상소감은 감동을 자아냈다. 김소현은 "최우수상을 이렇게 일찍 받을 거라고는 생각 못 했는데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달이 뜨는 강' 덕분"이라며 "'달이 뜨는 강'은 제게 무겁고 큰 작품이었다. 그러나 스태프들 덕분에 행복하게 찍을 수 있었다. 중간에 드라마가 멈출 때에도 방송을 끝까지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 하나로 촬영에 임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박은빈은 "2021년은 '연모'를 온통 생각하며 보냈다"며 "어렸을 때 연기를 선택하고, 매 순간 그 결과를 온전히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러나 고되고 힘든 순간을 지나고나면 함께 해주셨던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주변인들에 공을 돌렸다.
우수상은 미니시리즈, 일일드라마, 장편드라마 부문 수상으로 이뤄졌다. 미니시리즈 부문에서는 김민재, 정용화, 고민시, 권나라가, 일일드라마 부문에서는 류진, 소이현, 한다감이, 장편드라마 부문에서는 윤주상, 박하나, 홍은희가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조연상 남자 부문은 '오케이 광자매' 최대철,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이이경, 여자 부문은 '속아도 꿈결' 함은정, '오월의 청춘' 금새록이 받았다. 이이경은 즉석으로 어머니와 전화 연결을 하면서 수상 소감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이경의 어머니는 당황하지 않고 "수고했다"면서 "축하한다"고 진심으로 기뻐했고, 이이경은 "내일 상 갖고 가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베스트 커플상은 '경찰수업' 차태현-진영,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이세희, '연모' 박은빈-로운, '오월의 청춘' 이도현-고민시가 수상했다.
단 한 번이기에 더욱 특별한 신인상의 주인공은 '학교 2021' 김요한, '달이 뜨는 강' 나인우, '연모' 로운 그리고 '신사와 아가씨' 이세희, '달리와 감자탕' 박규영, '경찰수업' 정수정에게 돌아갔다. 인기상은 로운, 진영, 김소현, 박은빈에게 돌아갔다.
박은빈은 수상소감으로 "정말 기쁘다. 인기상을 전혀 예상치 못했다. 제가 이 상을 받을 수 있게 된 게 작품을 많이 사랑해주셨던 시청자분들 덕분이다. '연모'가 KBS에서 동시 방송을 전 세계로 했다. 전 세계 차트 3, 4위도 하고 TOP 10위 안에 들어 있는 것이 우리나라 사극이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경이로운 경험을 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KBS 연기대상은 프라우드먼의 오프닝 뿐 아니라 최대철, 금호석, 정휘욱이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성당들의 시대'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드ᄅᆞ마 '연모'의 OST를 불렀던 백지영이 무대에 올라 작품의 감동을 전달했다.
특히 1997년 '용의 눈물' 이숙번 역을 맡아 조연상 수상했던 배우 선동혁이 등장해 '조연의 시간'을 전했다. 선동혁은 "우린 모두 누군가의 들불"이라며 꿈을 향하 달려가는 모든 사람들을 응원하며 박수를 받았다.
다음은 '2021 KBS 연예대상' 수상자(작)이다.
▲ 대상 = 지현우(신사와 아가씨)
▲ 남자 최우수상 = 이도현(오월의 청춘), 차태현(경찰수업)
▲ 여자 최우수상 = 김소현(달이 뜨는 강), 박은빈(연모)
▲ 남자 우수상 미니시리즈 부문 = 김민재(달리와 감자탕), 정용화(대박부동산)
▲ 여자 우수상 미니시리즈 부문 = 고민시(오월의 청춘), 권나라(암행어사)
▲ 남자 우수상 일일드라마 부문 = 류진(속아도 꿈결)
▲ 여자 우수상 일일드라마 부문 = 소이현(빨강 구두), 한다감(국가대표 와이프)
▲ 남자 우수상 장편드라마 부문 = 윤주상(오케이 광자매)
▲ 여자 우수상 장편드라마 부문 = 박하나(신사와 아가씨), 홍은희(오케이 광자매)
▲ 남자 조연상 = 이이경(암행어사), 최대철(오케이 광자매)
▲ 여자 조연상 = 금새록(오월의 청춘), 함은정(속아도 꿈결)
▲ 남자 인기상 = 로운(연모), 진영(경찰수업)
▲ 여자 인기상 = 김소현(달이 뜨는 강), 박은빈(연모)
▲ 작가상 = 김사경(신사와 아가씨)
▲ 남자 드라마스페셜·TV시네마상 = 박성훈(희수)
▲ 여자 드라마스페셜·TV시네마상 = 김새론(그녀들), 전소민(희수)
▲ 베스트 커플상 = 김소현X나인우(달이 뜨는 강), 김요한X조이현(학교 2021), 김민재X박규영(달리와 감자탕), 이도현-고민시(오월의 청춘), 박은빈-로운(연모), 지현우-이세희(신사와 아가씨), 차태현-진영(경찰수업)
▲ 남자 청소년 연기상 = 서우진(신사와 아가씨), 조이현(오월의 청춘)
▲ 여자 청소년 연기상 = 최명빈('연모'·'신사와 아가씨), 이레('안녕? 나야!')
▲ 남자 신인상 = 김요한(학교 2021), 나인우(달이 뜨는 강), 로운(연모)
▲ 여자 신인상 = 박규영(달리와 감자탕), 이세희(신사와 아가씨), 정수정(경찰수업)
▲ 대상 = 지현우(신사와 아가씨)
▲ 남자 최우수상 = 이도현(오월의 청춘), 차태현(경찰수업)
▲ 여자 최우수상 = 김소현(달이 뜨는 강), 박은빈(연모)
▲ 남자 우수상 미니시리즈 부문 = 김민재(달리와 감자탕), 정용화(대박부동산)
▲ 여자 우수상 미니시리즈 부문 = 고민시(오월의 청춘), 권나라(암행어사)
▲ 남자 우수상 일일드라마 부문 = 류진(속아도 꿈결)
▲ 여자 우수상 일일드라마 부문 = 소이현(빨강 구두), 한다감(국가대표 와이프)
▲ 남자 우수상 장편드라마 부문 = 윤주상(오케이 광자매)
▲ 여자 우수상 장편드라마 부문 = 박하나(신사와 아가씨), 홍은희(오케이 광자매)
▲ 남자 조연상 = 이이경(암행어사), 최대철(오케이 광자매)
▲ 여자 조연상 = 금새록(오월의 청춘), 함은정(속아도 꿈결)
▲ 남자 인기상 = 로운(연모), 진영(경찰수업)
▲ 여자 인기상 = 김소현(달이 뜨는 강), 박은빈(연모)
▲ 작가상 = 김사경(신사와 아가씨)
▲ 남자 드라마스페셜·TV시네마상 = 박성훈(희수)
▲ 여자 드라마스페셜·TV시네마상 = 김새론(그녀들), 전소민(희수)
▲ 베스트 커플상 = 김소현X나인우(달이 뜨는 강), 김요한X조이현(학교 2021), 김민재X박규영(달리와 감자탕), 이도현-고민시(오월의 청춘), 박은빈-로운(연모), 지현우-이세희(신사와 아가씨), 차태현-진영(경찰수업)
▲ 남자 청소년 연기상 = 서우진(신사와 아가씨), 조이현(오월의 청춘)
▲ 여자 청소년 연기상 = 최명빈('연모'·'신사와 아가씨), 이레('안녕? 나야!')
▲ 남자 신인상 = 김요한(학교 2021), 나인우(달이 뜨는 강), 로운(연모)
▲ 여자 신인상 = 박규영(달리와 감자탕), 이세희(신사와 아가씨), 정수정(경찰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