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까지 "탈모약 카피약의 가격을 낮추겠다"고 제안하면서 TS트릴리온의 주가가 강세다.
6일 오전 9시4분 TS 트릴리온은 전거래일대비 155원(15.12%) 오른 1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이 후보는 소확행 공약의 일환으로 탈모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언급하면서 탈모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당장 건강보험 적용 여부나 추진 시기는 미정이지만 치료제 가격이 싸지고, 관련 시장 확대가 전망되면서 탈모 환자들과 관련 제약사들은 내심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
안 후보도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곧 고갈될 건보재정은 어디서 만들어 오겠나. 결국 건강보험료의 대폭 인상밖에 더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탈모는 유전적 요인이 대부분이었지만, 이제는 환경이나 각종 스트레스 등 비유전적 요인으로 인한 탈모도 증가하고 있다"며 "그래서 이제 탈모에 대해서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저는 실현 가능한 다른 두가지 방안을 모색하려고 한다"며 "첫째, 탈모약 카피약의 가격을 낮추는 것이다. 탈모약 제네릭(동일 성분의 카피약) 가격을 낮추어서, 저렴한 카피약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장분석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샴푸 시장 점유율은 아모레퍼시픽의 '려', TS트릴리온의 'TS샴푸', LG생활건강의 '엘라스틴', 카카오 계열사 와이어트의 '닥터포헤어', 애경산업의 '케라시스'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