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벨라루스를 통해 유럽으로 연결되는 가스관을 15일째 잠그면서 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지난해 말보다 30% 이상 급등하며 지에스이의 주가가 강세다.
6일 오전 9시8분 지에스이는 전거래일대비 250원(7.3%) 오른 3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4일(현지시각) 가디언에 따르면 러시아는 '야말-유럽' 가스관을 통한 유럽으로의 천연가스 공급을 이날까지 재개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12월21일 중단 이후 15일째다. 야말-유럽은 길이 약 2000㎞에 달하는 가스관으로 벨라루스·폴란드를 거쳐 독일로 연결되는 유럽의 주요 가스수송로다.
특히 해당 가스관 봉쇄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이날 유럽 천연가스 시세의 기준인 네덜란드TTF 가격은 93.84유로(약 12만7000원)를 기록했다. 지난 연말보다 33% 급등한 가격이다. 한 무역업자는 로이터통신에 "유럽의 추운 날씨보다는 러시아의 가스 흐름이 주원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에스이는 도시가스 공급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e-비즈니스 사업을 진행하는 업체로, 공급권역은 경상남도 진주시, 사천시, 함양군, 거창군, 하동군과 산청군, 합천군 등 총 5089.6km2로 이는 경상남도 총 면적의 48.3%에 해당한다. 이번 유럽 천연가스 가격 급등으로 지에스이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