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옴니아트에 투자한다. 사진은 옴니아트의 서비스 얼킨캔버스 상품화 작업 화면./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새로운 투자처로 지적재산(IP) 상품화 스타트업을 선택했다.
하이트진로는 IP 커머스 플랫폼 스타트업 ‘옴니아트’와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옴니아트는 대표적으로 ‘얼킨캔버스’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얼킨캔버스는 예술가가 작품, 캐릭터, 기업 로고 등 시각 IP를 등록하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의류·가방 등)에 취향의 이미지를 결합해 자신만의 커스텀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하이트진로는 ▲예술가 등 라이선서와 소비자를 연결해주고 ▲제품뿐만 아니라 라이선스도 함께 판매하는 등 기존에 없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프린트 시스템과 e-풀필먼트 시스템 기반의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점이 얼킨캔버스만의 차별화된 핵심 역량이다.

얼킨캔버스는 지난해 2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6개월 만에 가입 회원 수 1만4000명을 확보하고 월 5만명 이상이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커스텀 제품은 개인의 취향과 희소성, 윤리적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1981~1995년 출생한 밀레니얼(M) 세대와 1996~2010년 출생한 Z세대를 통칭)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옴니아트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하이트진로는 올해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을 이어가고 스타트업의 가치증대를 위해 기존 투자처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