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예방접종자문위(ACIP)가 12~15세 대상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 접종을 권고했다. 사진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사진=로이터통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예방접종자문위(ACIP)가 12~15세 대상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 접종을 권고했다. 

5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ACIP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진행한 화상 회의 이후 투표를 통해 찬성 13표 대 반대 1표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 대상을 12세 이상으로 확대하도록 권고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 내 자문위 권고를 바탕으로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이 최종 승인을 내릴 전망이다.

월렌스키 국장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부스터샷 접종이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로부터의 보호에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3일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 대상을 12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접종 간격을 기존 2차 접종 6개월 이후에서 5개월 이후로 단축했다.

CDC에 따르면 현재 미국 12세 이상 국민 중 71.3%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유입이 확인된 이후 부스터샷 접종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스터샷보다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어린이 모두가 기본적인 백신 접종을 완료하도록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CDC는 코로나19 백신 '완전 접종' 개념 정의에 부스터샷을 포함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강조했다. 

월렌스키 국장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기본적 시리즈(화이자·모더나 2회, 얀센 1회)를 접종하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친 것으로 간주된다. 그 정의는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제프 지엔츠 백악관 코로나19대응 조정관은 "대부분의 입원과 검사가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미국인들 사이에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본적인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심각한 결과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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