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매체 유로뉴스는 카자흐스탄 경찰이 반정부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수십 명의 시위대가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사진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 파견된 정부군. /사진=로이터
카자흐스탄 경찰이 반정부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시위대 수십명이 목숨을 잃었다.

6일(한국시각) 프랑스 매체 유로뉴스는 '카자흐스탄 시위대 수십 명 사망하다'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마티시 경찰 당국은 시위대가 현지시각으로 지난 5일 오후 정부 건물 등에서 시위를 이어가자 무력으로 진압했다.
경찰당국 또한 시위대의 사망을 인정했다. 카자흐스탄 경찰 대변인은 "시위대 수십 명이 사망했다"며 "신원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 당국은 이들의 시위를 '테러'로 규정하고 인근 시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카자흐스탄 반정부 시위는 LPG 가격 폭등 이후 일어났다. LPG 가격 상승은 정부가 지난 1일 가격 상한제를 폐지한 직후 발생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반정부 시위에 상한제 일부 재도입을 약속했다. 카자흐스탄 대통령실은 지난 5일 아스카르 마민 카자흐 총리와 내각의 사임 소식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