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은 6일 홈페이지를 통해 "'인니 대표팀 주장' 아스나위와 동행을 이어간다"고 발표했다. 아스나위는 지난해 1월 K리그 사상 첫 인도네시아 선수로 무대를 밟았다. 이후 빠른 스피드와 눈에 띄는 활동량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주장까지 맡으며 지난달 2020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서 전 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안산은 지난해 아스나위와 함께 많은 것을 얻었다. 안산은 아스나위 영입 전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5000명에 불과해 K리그 22개 팀 중 최하위권이었다. 하지만 영입 후 8만1600명까지 증가해 K리그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조민국 안산 감독은 "아스나위는 겨우 23세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성장할 가능성이 많은 선수"라며 "동계 시즌 동안 몸을 잘 만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아스나위는 "K리그가 인도네시아 리그보다 수준이 높다는 것을 확실히 알았다"며 "안산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서 많은 것들을 배워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승격 경쟁에 나설 수 있도록 팀을 돕고 싶다"며 각오를 전했다.
끝으로 "인도네시아 선수 최초로 K리그에 진출했기 때문에 자국 선수들이 K리그에 진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좋은 예시가 되겠다"며 "그러기 위해선 올 시즌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팀이 승격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