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축 가능성에 4만40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축 가능성에 4만40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7일 오전 7시10분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35% 하락한 4만3172.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7일전 대비 8.62% 빠졌다. 이더리움은 3.88% 하락한 3434.39달러에 바이낸스코인은 1.38% 내린 476.02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65만5000원(1.22%) 하락한 531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준이 지난 5일 공개된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더 일찍 또는 더 빠르게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당초 오는 3월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이후 오는 6월 중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이번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연준의 금리인상 시기가 앞당겨 질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뉴욕증시는 미국 연준의 매파적인 기조를 인지하고 있었지만 실질적인 유동성 흡수, 양적 긴축 가능성까지 언급되면서 주요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국채금리는 장 초반 1.75%까지 오르며 펜데믹 이전인 2020년 1월 수준을 기록했고 2년물 국채금리도 0.89%까지 상승하며 2020년 3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