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4일 동안 열린민주당 합당 안건에 대해 권리당원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권리당원은 투표 기간 내 PC나 모바일을 통해 투표사이트에 접속해 찬반을 선택하면 된다.
민주당은 권리당원 투표 결과 합당 찬성이 절반을 넘으면 오는 12일 중앙위원회를 개최해 합당 안건을 의결한다. 오는 14일에는 민주당·열린민주당 합동 회의에서 합당을 선언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의석은 현재 169석으로 열린민주당(3석)과 합당하면 172석으로 늘어나게 된다.
앞서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지난해 12월26일 더불어민주당-열린민주당 통합을 추진한다는 합의문에 서명한 바 있다.
합의문에는 더불어민주당이 ▲비례국회의원 열린공천제 ▲국회의원 3선 초과 제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등 열린민주당이 제안한 정치개혁 의제를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검찰 수사권 폐지를 비롯해 ▲포털의 뉴스편집 배열금지 ▲공무원의 정치기본권 보장 ▲부동산감독기구 설치 등 사회개혁 의제 법제화를 추진한다는 내용도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