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NFT(대체불가능한 토큰) 거래소 오픈시(OpenSea)가 회사 설립 4년 만에 기업가치 133억달러(약 16조원)의 공룡 기업이 됐다는 소식에 위메이드맥스의 주가가 강세다.
7일 오전 9시12분 위메이드맥스는 전거래일대비 2200원(6.44%) 오른 3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포브스에 따르면 오픈시는 지난 5일 가상자산 투자운용사 패러다임과 해지펀드 코트매니지먼트 등에서 3억달러(약 36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이 같은 기업 가치를 평가받았다.
오픈시는 2017년 데빈 핀저와 앨릭스 아탈라가 공동 창업했다. 수량이 한정된 디지털 그림이나 영상, 게임 같은 NFT 아이템의 거래를 중개하는 일종의 온라인 장터이다. 지난달 기준 오픈시의 월간 거래액은 33억달러(약 4조원)에 이르고, 수수료 등으로 올린 월매출은 8250만달러(약 1000억원)에 달한다. 오픈시의 NFT 거래 시장 점유율은 80%가 넘는다.
게임업계는 최근 'P2E(플레이투언)'에 빠져있다. 플레이투언은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버는 구조다. 게임 내에서 통용되는 게임머니 또는 아이템을 NFT로 교환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즉 게임 속 가상자산이 현실의 돈이 되는 것이다.
위메이드가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4'는 P2E의 대표주자 가운데 하나다. 미르4 글로벌 버전 게임 사용자들은 게임 속 자원인 '흑철' 10만개를 모아 게임 코인인 '드레이코' 코인 1개로 바꿀 수 있다.
이번 오픈시의 기업가치로 NFT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위메이드맥스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