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는 7일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지하철에 타 풍무역에서 출근 인사를 한 뒤 9호선으로 환승해 국회의사당역으로 이동했다. 윤 후보는 혼잡한 출근길 지하철을 체험하기 위해 주요 역에만 정차하는 '급행' 차량을 탔다. 이어 당산역에서 내려 모든 역에 정차하는 '완행' 열차로 갈아탔다.
윤 후보가 탄 김포골드라인과 9호선은 출근시간대 열차 내 혼잡률이 285%에 달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지옥철'이다.
국회의사당역에 도착한 윤 후보는 서일준 비서실장과 함께 걸어서 당사로 이동했다. 당사로 가는 길에 서 비서실장에게 "나는 운전면허가 없다"며 "출근 시간을 정확히 (이동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예측해야 된다"라고 말했다.
이후 윤 후보는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전철에 2량(칸) 밖에 없어 장기·풍무·김포로 들어오는 교통이 아주 불편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윤 후보를 알아본 일부 시민들은 사진 촬영을 요청하거나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윤 후보를 에스컬레이터에서 알아본 남성은 "화이팅"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외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