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평택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 빈소를 찾아 조문하기 위해 경기 평택시 제일장례식장을 방문했다. 사진은 이날 빈소를 찾은 이재명 후보(가운데). /사진=뉴스1(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기 평택시 냉동창고에서 화재를 진압하다 순직한 소방관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후보는 7일 순직 소방관 빈소가 차려진 평택시 제일장례식장에 도착해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찾았다. 조문을 마친 이 후보는 기자들의 질의응답 요청에도 별다른 답을 하지 않은 채 빈소를 떠났다. 순직한 박수동 소방장의 부친이 이 후보에게 "창고에 주입된 우레탄 만큼은 (해결해달라) 약속을 꼭 지켜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하자 이 후보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 후보는 지난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들과 동료를 잃은 소방공무원들에게 한없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애도를 표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의 안전은 국가가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더 각별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경기 평택시 팸스 물류센터 신축공사장 화재가 발생했다.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이형석 소방경, 박수동 소방장, 조우찬 소방교가 건물 내부에 고립되는 사고를 당해 순직했다. 이들의 유해는 오는 8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