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값은 0.02% 상승해 2020년 5월 29일 기준 0.01% 상승 기록 이후 가장 낮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광진구와 서대문구 아파트값이 떨어지면서 서울 16곳 이상이 보합 또는 하락했다.
지역별로 강남(0.08%) 강서(0.07%) 강동(0.06%) 용산(0.06%) 관악(0.05%) 도봉(0.05%) 구로(0.04%) 금천(0.03%) 서초(0.01%) 9개 지역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남구 대치동 한보미도맨션 2차, 래미안대치팰리스 1단지, 역삼동 테헤란아이파크, 수서동 신동아 등은 5000만~1억원 상승거래됐다.
강서구는 가양동 강변, 가양6단지 등 대단지가 1000만~3000만원 상승거래됐다. 강동은 둔촌동 둔촌주공3단지, 암사동 광나루삼성이 2500만~5000만원 상승했다. 반면 광진구(-0.03%)와 서대문구(-0.01%)은 하락했다. 광진은 자양동 자양현대3차, 자양현대5차, 동아 등이 1500만~3750만원까지 소폭 떨어졌다.
신도시 아파트값도 하락전환됐다. 수도권의 아파트값은 -0.01%를 기록했다. 지난해 아파트 매매가격이 많이 오른 동탄신도시가 0.08%까지 떨어지면서 하락에 영향을 줬다. 경기·인천은 0.02% 올랐다. 신도시는 중동(0.06%) 일산(0.03%) 평촌(0.01%) 김포한강(0.01%)이 상승했다.
중동은 중동 한라주공3단지, 중흥주공이 500만~1500만원 올랐고 일산은 주엽동 강선15단지 보성, 강선12단지 두진, 강선19단지 우성 등이 500만~1500만원 상승거래됐다. 지난해 큰 상승세를 보였던 동탄은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컸다. 청계동 동탄롯데캐슬알바트로스, 능동 시범한빛금호어울림, 반송동 시범한빛금호어울림 등이 1000만~2500만원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비규제지역인 포천, 이천 등은 상승했고 성남은 -0.07%로 하락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공급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감소하고 도심 주택 공급을 위한 재개발·재건축 사업 이슈도 있는 만큼 집값 불안요인이 상존하는 상태”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