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배추보이' 이상호(27·하이원)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호는 9일(한국시간) 스위스 스쿠올에서 열린 2021-22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 대회전 3·4위전에서 이탈리아의 미르코 펠리체티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딴 후 또 다시 메달을 추가한 이상호는 이번 시즌 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만 4개의 메달(금 1, 은 2, 동 1)을 수확하며 2월4일 개막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
4강에서 슈테판 바우마이스터(독일)에게 0.17초 차로 아쉽게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한 이상호는 3·4위전에서 펠리체티에 0.44초 앞서 골인해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결승에서는 러시아의 드미트리 로지노프가 바우마이스터의 완주 실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상승세를 이어간 이상호는 월드컵 랭킹포인트 순위에서도 1위를 유지했다.
이번 대회 3위로 랭킹 포인트 60점을 추가한 이상호는 이번 시즌 스노보드 월드컵 종합 360점을 기록, 2위 바우마이스터(290점)를 큰 점수 차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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