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빠진 마요르카가 레반테에 덜미를 잡혔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이강인(21)이 결장한 마요르카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하위 레반테에 패하면서 리그 3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마요르카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2021-22시즌 라리가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정규리그 3연패를 당한 마요르카는 4승8무8패(승점 20)를 기록하며 15위에 머물렀다.


시즌 개막 후 19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던 20위 레반테(1승8무11패·승점 11)는 20번째 경기 만에 감격의 첫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19위 카디스(승점 14)와는 승점 3차로 순위 변동이 없다.

지난 3일 바르셀로나와의 19라운드에 나섰던 이강인은 이번 원정 경기에 선수단과 동행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현지 매체는 이강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마요르카는 이날 구보 다케후사 등을 앞세워 득점을 노렸지만 뜻대로 풀리지 않았고,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 레반테의 첫 골이 터졌다. 후반 2분 로베르토 솔다도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오른발로 득점에 성공했다.

마요르카는 후반 23분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키커로 나선 브리안 올리반이 실축을 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마요르카의 골 운은 계속 따르지 않았다. 후반 36분 마요르카의 페르난도 니뇨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앞선 상황에서 팀 동료 살바 세비야의 핸드볼이 지적되며 골이 취소됐다. 후반 44분에는 구보가 터트린 골도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마요르카의 거센 추격을 막아낸 레반테는 후반 추가시간 호세 루이스 모랄레스가 쐐기골을 넣으며 2-0 승리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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