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무광'(연우진 분)이 사단장의 젊은 아내 '수련'(지안 분)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은밀하게 위대하게’로 국내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모두 선사했던 장철수 감독이 9년 만에 파격 멜로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로 돌아왔다. 영화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무광’(연우진 분)이 사단장의 젊은 아내 ‘수련’(지안 분)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선 안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2005년 발간된 원작 소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마오쩌둥의 열렬한 지지자인 군인 우다왕이 사단장의 아내 류롄의 유혹에 빠지게 된다는 파격적인 내용을 담아 혁명의 언어를 사랑의 언어로 표현했다는 이유로 즉시 금서로 지정됐다. 하지만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출간돼 폭발적인 논란을 일으킨 21세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기록됐다. 당시 ‘가장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 중국 옌롄커 작가의 힘있는 서사와 파격적인 묘사들이 어우러져 독자들을 매혹시켰으며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JTBC ‘서른, 아홉’을 비롯해 ‘특송’,‘궁합’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음은 물론, 여심을 사로잡는 눈빛으로 로코 장인이란 수식어를 지닌 배우 연우진이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에서 갈등하는 ‘무광’ 역으로 분해 농도 짙은 멜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함정’(2015)을 통해 몰입도 높은 연기로 제24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여자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지안이 사랑을 갈망하는 여자 ‘수련’ 역을 맡아 모범적인 ‘무광’의 삶을 뒤흔드는 매력적인 여인으로 분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한다. 믿고 보는 명품 배우 조성하가 ‘수련’의 남편이자 막대한 권력을 가진 ‘사단장’ 역으로 분해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2월 23일 개봉.
◆시놉시스

아내와 아이를 위해 출세의 길에 오르는 게 목표인 취사병 ‘무광’(연우진 분). 어느 날 사단장이 출장 간 사이 그의 젊은 아내 ‘수련’(지안 분)의 유혹에 신념과 금기된 사랑 사이서 갈등을 겪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