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NC다이노스가 박민우와 4억1000만원에 올해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프로야구 NC다이노스 내야수 박민우가 지난해보다 연봉이 35% 삭감됐다.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술자리를 가지며 파문을 일으킨 여파다.
NC는 1일 "재계약 대상 선수 61명 중 60명의 선수와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박민우는 기존 6억3000만원에서 4억1000만원으로 연봉이 35%나 삭감됐다.

반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선수는 우완투수 신민혁이다. 지난해 규정이닝을 채운 신민혁은 기존 4000만원에서 200% 인상된 1억2000만원에 계약했다. 신민혁은 지난해 9승6패, 평균자책점 4.41의 성적을 기록했다. 야수 중에서는 박준영이 32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올라 119%가 인상됐다.


박민우와 함께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으로 물의를 일으킨 외야수 이명기와 권희동도 박민우와 마찬가지로 각각 연봉이 35%씩 삭감됐다. 이에 다라 권희동은 1억7000만원에서 1억1000만원, 이명기는 2억7000만원에서 1억7500만원에 사인을 마쳤다.

61명의 선수들 중 60명과 계약을 마친 NC는 이로써 단 1명만 연봉 협상을 마치지 못했다. 해당 선수는 투수 홍성민이다. 홍성민은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돼 훈련을 진행하면서 협상을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