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두 번째 남편' 엄현경과 차서원이 남매로 오해해 엇갈린 운명의 시작을 알렸다.
2일 오후 7시5분 방송된 MBC 저녁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 (극본 서현주 / 연출 김칠봉)에는 봉선화(엄현경 분)가 윤재민(차서원 분)과 눈물의 이별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사실 두 사람은 남매 지간이 아니었기에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주해란은 윤재민이 자신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지만 이를 밝히지 않았다. 주해란은 '어떻게 내가 (윤)재민이에게 친아들이 아니라는 것을 밝히냐'면서 '너를 잃을까봐 두렵다, 말 못하겠다'고 생각했다.
봉선화는 윤재민과 자신이 남매 지간이라고 계속 오해했다. 봉선화는 20년 동안 알고 지냈던 친오빠같은 배서준(신우겸 분)을 이용해 윤재민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봉선화는 윤재민에게 배서준을 사랑하게 됐다고 밝힌 것.
봉선화는 윤재민에게 "우리 둘이 서로 사랑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배)서준 오빠를 좋아하는 마음을 이제야 알았다, 미안하다, 인연이 따로 있는 것 같다"고 매몰차게 거절했다. 윤재민은 "어떻게 사람 마음이 한순간에 바뀌냐"면서 "분명히 무언가 있다"고 애원했다.
배서준도 "(봉)선화 이제 내가 책임겠다, 나 (봉)선화에게 고백했다, (문)새벽이도 내가 책임지겠다"고 선언했다. 당황스러운 두 사람의 발언에 윤재민은 당황했다. 이날 집으로 돌아온 봉선화는 배서준에게 "오빠를 이용해서 너무 미안하다"고 오열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욱하게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로 매일 오후 7시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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