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비대면 결제가 늘어 올해 카드 결제(승인)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사진=이미지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비대면 결제가 늘어 올해 카드 결제(승인)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카드 승인액은 977조1000억원으로 전년(885조7000억원) 대비 10.3% 증가했다.

이 중 신용카드 승인액은 762조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1% 증가했다. 체크카드는 9.5% 늘어난 210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2018년과 2019년의 전체 카드 승인액은 810조7000억원, 856조6000억원으로 전월보다 각각 6.6%, 5.7% 증가한 바 있다. 예년에 비해 지난해 두 배 가까이 증가폭이 확대된 셈이다.

카드업계에선 이같은 증가세가 계속 이어지면 올해 카드 승인액이 10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사흘째 2만명을 넘어서면서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져 비대면 결제가 확대할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실제로 지난해 온라인 구매 증가 등으로 인해 도·소매업의 카드 승인액은 512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무려 14.5%나 급증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코로나로 비대면 결제가 늘면서 전체 카드 승인액이 늘고 있다"며 "올해 카드 승인액은 1000조원을 거뜬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