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200명을 넘겼다.
국방부는 5일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273명 증가한 576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중 현재 치료·관리 중인 사례는 1604명이다.
국방부 발표 기준으로 군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부터 8일째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4일에는 역대 최다치인 298명으로 집계됐고, 이날도 273명으로 이틀 연속 200명대를 유지 중이다.
이날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군별로 살펴보면 육군이 165명으로 가장 많다. 공군은 62명, 해군은 12명이다. 또 국방부 직할부대에서 15명, 해병대 13명, 국방부 5명, 합동참모본부 1명 등의 확진자가 새로 보고됐다.
군 당국은 지난달 29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2차(얀센 개발 백신은 1차)까지 접종하고 2주 이상이 지난 뒤 바이러스에게 감염된 이른바 '돌파감염'자 수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작년 11월 이후 군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80~90% 이상이 돌파감염 사례였음을 고려할 때 최근 보고된 확진자 중에도 돌파감염자가 상당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오만에 기항 중인 소말리아 해역 호송전대 '청해부대' 제36진(해군 구축함 '최영함')에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청해부대 장병 304명 가운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간부 31명, 병사 23명 등 총 54명(약 17.8%)이다.
합동참모본부는 "현재 확진자를 포함한 격리 인원은 안정적으로 관리 중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청해부대 내 코로나19 집단 발병에 따라 '최영함' 운용 필수요원을 제외한 부대원 전원을 오만 현지 호텔에 격리 수용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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