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울산=뉴스1) 이철 기자,이준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5일 울산시를 방문해 "울산이 세계 속에서 수소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울산 공약'을 발표하고 "'수소 모빌리티 부품기술 지원센터' 설립을 포함한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를 구축해 수소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울산 공약으로 Δ그린에너지 산업 선도 Δ의료체계 구축 Δ반구대 암각화 세계문화유산도시 발전 Δ탄소중립 대응 핵심 거점 육성 Δ한센인 마을 환경 개선 Δ'부울경 메가시티' 육성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해상풍력은 에너지 전환의 한 축이다. 울산 앞바다는 풍부한 바람 자원과 적절한 수심으로 부유식 해상풍력 최적지로 평가되고 있다"며 "조선해양 산업이 발달해 있어 연계산업 육성에도 용이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울산은 부유식 해상풍력을 통해 9GW(기가와트) 전력을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를 뒷받침할 연구기반과 풍력발전 전문 제조기업이 밀집한 부유식 해상풍력 제조·연구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울산의료원 설립을 조속히 추진해 공공의료기관 비중 1%라는 불명예를 씻어내겠다"며 "울산대 의대 운영을 정상화해서, 학생들이 울산에서 의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의대 정원도 확대해 지역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또 "국가 차원에서 반구대 암각화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암각화 세계유산센터 유치를 추진하고 암각화군 역사관광 자원화를 준비하기 위한 대곡천 에코지오밸리공원과 둘레길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탄소중립기술 실증화를 지원해 제조산업 거점인 울산을 탄소중립 대응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공정설계기술원 설립을 지원해 스타트업의 우수기술 공정·설계 과정을 뒷받침하고 2024년 개원하는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과 연계해 재활로봇 R&D 센터를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 이 후보는 "한센인이 모여 사는 성혜마을은 무허가 공장이 난립해 있고 화재와 같은 재난의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다"며 "장현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지구단위 재정비사업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울산~양산~김해를 연결하는 동남권 순환광역철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의 재정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수소트램 건설을 지원해 수소 대중교통의 선도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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