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뉴스1) 정재민 기자,이준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6일 부산 지역 기업인들과 만나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미래인재 양성, 인프라 구축 중 핵심은 시장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고 빠른 시대 변화에 맞게 움직여서 규제합리화를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부산 진구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우리 사회가 가진 양극화에 따른 문제는 성장의 회복과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서, 성장의 과실을 더 공정하게 나누는 방식으로 완화해나가는 것이 우리가 가야할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자신이 존경하는 지도자로 미국의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을 꼽으며 "정치 지도자, 기업의 최고경영자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 똑같은 기회를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리도로서는 죄악이다. 무능은 죄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동체에서의 무능은 공동체를 망쳐서 최악"이라며 "최고책임자의 무능은 정말 용서되지 못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는 기회를 활용하지 못하는것이 무능이 아닌가 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정치라는 것이 경제의 장애요인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최소한 장애가 되지 말아야 하고, 가능하면 기업활동이 원활하도록 지원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에서 가장 안타까운 것이 '왜 기업에 혜택을 주었느냐, 특별한 혜택을 줬으니 부정부패 아니냐'는 사고를 가지고 있는 것"이라며 "황당무계한 것 아닌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 후보는 자신의 성남시장 시절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두산그룹 특혜 의혹 등을 거론하며 "미국도 토지를 무상제공하거나 법인세를 몇 년간 면제하는 혜택을 주고 기업 유치하는데, 성남시장이 하는 기업 유치 활동에 대해서 '왜 혜택을 주었느냐'고 공격하면, 이게 기업을 유치하는 게 아니고 기업을 납치해오라는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 아닌가, 혜택 없는 기업이 왜 들어오겠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대표적으로 정치가 경제를 망치는 아주 나쁜 정치 형태"라며 "앞으로도 가능하면 정치가 경제에 장애를 주는 게 아니고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반성해서 역할을 확실하게 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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