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개그맨들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김준호가 결혼하는 오나미에게 통 큰 선물을 하기로 약속했다.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와 김대희 홍인규 권재관이 결혼을 앞둔 오나미를 만났다.

이날 네 사람은 오나미의 남자 친구 박민을 검증하기 위해 모였다. 홍인규가 김준호는 자격이 없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김준호는 자기 같은 남자인지 아닌지 보면 안다고 했다. 오나미와 박민이 오자 네 사람은 뚫어져라 쳐다봤다. 김준호와 김대희는 박민이 오나미보다 두 살 어리다는 말에 놀랐다.


이들은 치킨을 먹었다. 박민이 치킨을 먼저 먹지 않고 기다리자 김대희는 흐뭇하게 바라봤다. 김준호는 젓가락 먼저 까놓은 것 아니냐고 했다. 그러자 박민은 "드리려고 했다"며 김준호 앞에 젓가락을 뒀다. 김준호는 박민에게 닭다리를 챙겨줬다. 박민은 오나미에게 치킨을 챙겨줬다. 홍인규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은 어떻게 만났을까. 오나미에게 축구를 가르쳐주는 코치가 박민의 지인인데, 박민이 연예인 중에 오나미가 이상형이라고 말했다고. 박민은 "예전에 허경환 씨와 출연한 프로그램을 봤는데 너무 진실돼 보이더라"고 말했다. 김대희는 누가 먼저 만나자고 했냐고 물었다. 박민이 먼저 했다고 답하자, 다들 환호하며 좋아했다. 오나미는 그때로 돌아간 듯 부끄러워했다. 네 사람은 "뭐라고 고백했느냐"며 짓궂게 놀렸다. 오나미는 "저한테 '혹시 나에 대한 관심이 몇 프로냐'라고 했다. 그래서 70%라고 했다. 나머지 30%의 확신을 자기가 주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때 누군가가 "이 결혼 무효야!"라고 외치며 들어왔다. 바로 오나미의 전 가상 남편 허경환이었다. 박민과 오나미, 허경환이 나란히 서자 김준호는 "오나미가 미남만 좋아한다"고 말했다. 오나미는 "허경환이 제 마음을 안 받아줘서 너무 고마웠다더라"고 말했다. 오나미는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후 처음으로 이성 교제를 한 것이라고 했다. 오나미는 프러포즈 사진을 공개했다. 만난 지 1주년 되는 날 처음 만났던 장소에서 한 의미 있는 프러포즈였다. 네 사람은 오나미에게 줄 결혼 선물을 두고 사다리를 탔다. 그 결과 김준호가 오나미에게 대형 TV를 사주기로 했다.


한편 이상민은 서남용의 집에 왔다. 알고 보니, 서남용이 이상민과 집을 바꿔서 살아보는 게 소원이라고 해서 실현하게 된 것이다. 이상민은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기겁하며 나왔다. 서남용의 머리카락 뭉치 때문이었다. 이상민이 차가운 물에 신음하면서 머리를 감고 있는데 최시원이 왔다. 최시원은 보일러를 찾아서 켜줬다. 최시원은 방송에서 본 것과 그대로라며 놀랐다. 이상민은 도저히 혼자 있을 수가 없어서, 긍정적인 최시원을 불렀다고 했다.

서남용은 이상민의 집에서 이상민의 샤워 가운을 걸치고 목욕을 준비 중이었다. 욕조에 물을 받고 입욕제를 풀었다. 욕조에 들어간 서남용은 옆에 있는 버튼에 호기심을 느껴 눌러봤다. 그러자 사방에서 강한 수압의 물이 나왔다. 서남용은 허우적거리면서 황급히 껐다. 서남용은 거품 속에 파묻혀 여유를 느꼈다. 그런데 거품이 갑자기 많아지기 시작했다. 이윽고 거품은 욕조를 튀어나갈 지경이 됐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