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의 AFP통신에 따르면 펑솨이는 프랑스 매체 ‘레키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5일 바흐 위원장과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 대해 AFP통신은 “이들은 즐거운 토론과 교류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날 펑솨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일반 시민과의 접촉을 차단하고자 설치된 폐쇄 루프 내부의 한 호텔에서 인터뷰에 임했다. 그는 “바흐 위원장이 내가 다시 경쟁할 생각이 있는지, 내 프로젝트가 무엇인지, 내가 무엇을 할 계획인지 등을 물었다”고 말했다.
펑솨이는 이전 자신의 ‘실종설’에 관해서도 얘기했다. 그는 성폭행을 당했다는 폭로 이후 해당 글이 사라지며 행방도 묘연했다. 이에 “나는 실종된 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 친구들이나 IOC 관계자 등 많은 사람들이 내게 메시지를 보내 너무 많은 메시지에 답하는 것이 불가능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펑솨이는 “나는 항상 친한 친구들과 가까이 접촉하며 지냈다”며 “나는 그들과 얘기했고 그들의 이메일에도 답했으며 세계여자테니스협회(WTA)와도 얘기했다”고 전했다.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삭제한 것도 자신이라 덧붙였다.
이밖에 그는 싱가포르 언론을 통해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한 적이 없다”는 입장도 표명했다. 그러나 이 발언은 중국 당국의 강요에 의한 것이 아닌지 여전히 의혹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