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세포 플랫폼 기술기업 바이오에프디엔씨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공모 청약에 나선다./사진=이미지투데이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기업 바이오에프디엔씨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공모 청약에 나선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이날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대표주관사는 DB금융투자가 맡았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지난달 24일과 25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은 74.01대 1로 공모가는 희망 범위(2만3000~2만9000원) 상단에 가까운 2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식물세포 플랫폼 기반 유효물질·약리물질 개발·사업화로 꼽힌다.

2005년 설립된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식물 가상세포를 활용한 식물세포주 설계 기술을 국내외에서 유일하게 보유한 회사다. 설계된 식물세포는 NET(네트, New Excellent Technology) 신기술이자 국내와 미국에서 특허를 받은 기술인 SMART-RC2(스마트-RC스퀘어)라는 배양·생산 기술을 통해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회사의 매출액은 2018년 60억원, 2019년 85억원, 2020년 8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19년 이후 30억원에 육박한다. 현재 대상홀딩스, 아모레퍼시픽 등과 R&D 및 거래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으며 광주과학기술원, 툴젠, 성균관대학교 등과 R&D(연구개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바이오에프디엔씨 사업은 미래 성장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시장은 지난해 30억달러(약 3조6000억원)에서 2025년 50억달러(약 6조원)로 성장이 관측된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현재 식물기반 바이오의약품 1건을 상용화했으며 임상은 약 20건 진행하고 있다. 식물기반 산업용, 연구용 효소(17건)도 시판 중이다.

회사는 향후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 기반 약리물질의 개발과 기술 수출이 가능한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